데이터 늘리고 요금 줄이고 5G 중간요금제

 

5G중간요금제  늘어난 데이터, 줄어든 요금

 

8월 24일 드디어 LGU+까지 5G 중간요금제를 공개함으로써 이동통신3사 모두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완료했습니다. 지난 8월5일 SKT 5종을 선두로 이어 KT 3종 그리고 LGU+ 2종까지 20~30GB 구간의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이게 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게 되었습니다.

 

앞서 소개해드린 SKT와 KT 내용에 LGU+ 를 추가해서 다시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통신3사 5G 중간요금제

통신사	요금제명	제공 데이터	월정액(원)	비 고
SKT	베이직	8GB	49,000	경제적 사용 고려한 고객 수요 맞춤
	슬림	11GB	55,000	10GB에서 11GB로 제공량 확대
	*베이직 플러스	24GB	59,000	고객의 데이터 이용 트랜드 고려
	5GX 레귤러	110GB	69,000	공유 테터링 각 27GB
	5GX 프라임 플러스	무제한	99,000	스마트 기기 2회선 무료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강화
KT	5G 슬림	10GB	55,000	10GB + 속도제어
	*슬림플러스	30GB	61,000	데이터 소진시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음 (1GB당 요금 2,033원)
	5G심플	110GB	69,000	110GB + 속도제어
LGU+	5G 스텐더드	150GB	75,000	데이터 소진 시 최대 5Mbps 속도로 지속 이용 가능
	*5G 심플+	31GB	61,000	데이터 소진 시 1Mbps 속도로 테이터 지속 이용 가능
	5G 슬림+	6GB	47,000	데이터  소진 시 최대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 가능

 

[참고1]

: SKT 5G 요금제 라인업은 1만원 간격으로 차여져 있으며, 'T다이렉트샵'에서 가입할 수 있는 5G 언텍트 플랜도 3만원대 요금제를 포함 2종을 선보이고 있으니 SKT 홈페이지에서 https://www.tworld.co.kr 에서 확인하십시오.

 

SKT의 경우, 5G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 일반 요금제를 이용하는 5G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은 13~14GB 수준이라고 합니다. 그러므로 5G 일반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의들의 요금제 선택권을 넓혀줄 것으로 보이나 월평균 사용량인 26~27GB에 못 미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. (1GB당 요금은 약 2,458원으로 상위 1%의 헤비유저를 제외한 나머지 99% 가입자의 평균 사용량 24GB보다 적음)

 

 

[참고2]

: KT의 자세한 요금제는 https://product.kt.com 에서 확인 가능하며, 온라인 직영몰 'KT다이렉트'에서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 '5G 다이렉트 44'는 9월에 선보일 예정입니다. 약정없이 월 4만4천원에 30GB 데이터를 제공하며, 소진 시 1Mbps속도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5G 슬림플러스 대비 30%가량 저렴하다고 합니다. 다만, 온라인 요금제는 공시지원금 또는 약정할인과 중복할인이 되지 않는 만큼 가입자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.

 

 

[참고3]

: LGU+의 자세한 요금제는 https://lguplus.com  에서 확인 가능하며, 온라인 신규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1월 30까지 4만4천원(31GB), 3만4천원(8GB) 고객에게 각각 월 9GB, 7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합니다. 이 기간 고객은 데이터 소진 후 3Mbps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, 추가 데이터와 3Mbps 속도 혜택은 2023년 11월 말까지 1년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. 

 

 

 

※ 통신3사의 5G 중간요금제는 데이터 10GB 미만과 20~30GB 구간으로 모두 비슷하게 책정되었고, 일시적으로 프로모션 등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있어 꼼꼼히 비교하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. 

 

5G 대중화는 자연스럽게 요금제 다양화로 이어져 5G 중간용금제 등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권이 넓어졌는데, 기존 7만원대 (데이터 100GB 이상) 가입자 상당수가 5만원~6만원대(20~30GB) 요금제로 다운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 

또한 5G 품질논란을 극복하기 위한 장비투자도 계속돼야 하는데, 특히 지난 4월말 기준 11.2%에 불과했던 통신3사의 28GHz(기가 헤르츠) 5G 기지국 구축의무 이행률은 정부와 통신3사가 해법 찾기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
 

올 3분기 이후 곧 출시될 삼성전자와 애플의 잇따른 *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통신3사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, 데이터는 늘리고 요금은 절약하는 자신에게 알맞는 5G 중간요금제로 더욱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!~~ ^^

 

 

[*플래그십 스마트폰 : 스마트폰 사업 중 가장 주력이 되는 상품 라인을 말하며, 플래그십이란 깃발이 꽂혀있는 함선을 뜻하는데, 가장 좋은 성능의 제품을 플래그십이라고 부름]